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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전달

친구들이랑 볼링장 가서 무조건 100점 넘는 법!

90년대 트렌드였던 볼링이 최근 몇 년간 친구들,지인들,가족들과

즐기기 좋은 스포츠이자 실내놀이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볼링은 점수가 확실한 스포츠기 때문에 내기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일반인 사이에서 100점을 넘기면 거의 대부분 내기에서 질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100점 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먼저 총 정리

1) 볼링공 고르는 법

2) 경기 전, 경기 중에 해야할 것(필수는 X)

3) 100점 넘기는 행동요령

 

볼링점수
1번이 제 기록이고 2번이 같이 가서 가르쳐준 친구의 기록입니다..!

 

어릴 때지만 잠시 볼링 선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오래배웠고 제가 알려주는 친구들마다 100점은 넘길 수 있었으니 볼링장 가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볼링공 고르는 법

 

 먼저 볼링공의 무게는 다양합니다. 대부분 볼링장에는 7파운드부터 15파운드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1파운드는 0.45kg입니다. 즉 10파운드라면 4.5kg에 해당하는 무게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볼링핀은 10개이고 하나에 3.5kg입니다. 즉 우리가 쓰러뜨려야 하는 핀의 무게는 총 35kg이 됩니다. 

 

 충격량은 볼링공의 운동량과 동일합니다. 즉, 볼링공의 무게와 속도에 따라 핀에 전달되는 충격이 상이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무거운 공을 사용했을 때 스트라이크 확률이 높겠죠??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볼링은 핀이 많이 쓰러져야 하는 게임이기에 가능하시다면 무거운 공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손에 맞는 것입니다. 본인의 손에 맞는 볼링공이어야 빠르게 굴릴 수 있고 컨트롤이 가능해지며 오래쳐도 힘들지 않습니다.

 

 저도 개인 볼링공은 14파운드를 사용하지만 친구들과 놀러가서 볼링장에 구비된 공을 사용할 때는 9파운드나 10파운드를 사용합니다. 

 

 볼링공이 손에 맞는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볼링
볼링공 잡는 법

 

 보시다시피 중지와 약지를 각각 한 마디씩 넣고 쭉 당겨서 엄지를 구멍에 넣었을 때 편안한 느낌이 들면 됩니다. 각 손가락 구멍이 본인의 두께와 비슷하면 됩니다. 

 

 스트라이크를 치기 위한 최소 무게는 없지만 낮은 파운드를 사용하면 스트라이크 확률이 훨씬 낮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여성분들은 8~9파운드, 남성 분들은 10~12파운드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조금 가볍더라도 손에 맞는 것이 먼저입니다. 볼링장 가면 무게만 보고 고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손에 맞는 공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점수와 즐거움이 결정되니 공에 손을 일일이 맞춰보고 고르시길 바랍니다..!

 

 

2) 경기 전, 경기 중에 해야할 것(필수는 X)

 

 공과 동시에 중요한 것이 신발입니다. 볼링 신발은 기본적으로 앞 부분은 미끄럽고 뒷부분은 제동이 되도록 되어있지만볼링장에서 빌리는 신발은 이 기능이 남아있을리 없습니다. 볼링 레인 위에서는 미끄럽습니다. 

 

 볼링 스텝은 오른손잡이라면 왼발로 스텝이 끝나고 왼손잡이라면 오른발로 스텝이 끝납니다. 볼링을 칠 때 마지막 발은 걷는 느낌이 아니라 미끄러지는 느낌으로 마무리 됩니다. 

 

 이 감각에 적응하려면 경기 전에 다들 짐 풀고 있을 때 자신의 마지막 착지발을 볼링레인위에서 미끄러지는 연습을 하는 게 좋습니다. 오른손잡이라면 왼발을, 왼손잡이라면 오른발을 스케이트 타는 것처럼 레인 위에 미끄러져 보셔야 합니다.

 

 미리 해놓으면 겁도 좀 사라지고 스텝이 자연스러워집니다. 

 

 경기 중에 해야 하는 것은 손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에게 필요한데요. 손에 땀이 나는 것은 공을 미끄러지게 하므로 볼링 공 놓는 곳이나 선풍기를 이용해 바람을 10초 정도 손에 쐬어주고 볼링을 치면 땀이 없이 칠 수 있습니다..!

 

 

3) 100점을 넘기는 행동 요령

 

 사실 행동요령을 알면 100점 뿐만이 아니라 위의 제 친구처럼 160점도 가능합니다. 챕터에 따라 나누어보겠습니다.

 

1. 제일 중요한 것

2. 스페어처리

3. 꿀팁

 

1. 제일 중요한 것

 볼링장에 일반적으로 놀러가서 내기를 하거나 높은 점수를 필요로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가운데 핀을 맞추는 것' 입니다. 

 

볼링핀
볼링핀 순서

 

 위 그림과 같이 볼링핀은 가운데 핀을 1번 핀이라 하고 10번핀까지 있습니다. 스트라이크 확률을 높이려면 1번핀과 2번핀 사이 또는 1번 핀과 3번 핀 사이로 공이 지나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볼링을 배운 분이 아니라면 그런 것들 신경쓰다가 더 힘들어지니까 목표는 "1번 핀을 맞춘다"로 잡으면 100점을 넘길 수 있습니다. 

 

볼링 레인
볼링 레인

 

 1번 핀을 맞추는 능력이 생기면 같이 간 멤버 중 1등,2등 정도는 차지할 수 있습니다. 1번 핀을 맞추기 위해서는 3가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먼저 볼링장에 가면 위와 같이 우리가 서는 곳에 앞 뒤로 점이 각각 7개씩 있습니다. 우리는 '앞 부분' 점 7개 중에 가장 가운데 점에 맞춰서면 됩니다. 

 

 오른손잡이라면 왼발 아치부분이 점에 딱 가게 서면 되고 왼손잡이라면 오른발 아치부분이 가운데 점에 딱 가게 서면 됩니다. 

 

 그리고 나의 '명치부분'을 1번을 향하게 섭니다. 역시나 보는 곳 또한 1번 핀을 향해야 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스텝을 일직선으로 밟아 공을 던지면 됩니다. 

 

 만약 이렇게 해도 1번 핀이 안 맞으시는 분들은 공을 던질 때 '팔꿈치'까지 1번 핀을 향하게 하면 됩니다.

 

 핵심을 요약하면 앞 부분 가운데 점에 발을 맞춰서서, 명치가 1번 핀을 향하게 서고 1번 핀을 보면서 던지면 됩니다. 

 

 이렇게 던지면 무조건 맞게 됩니다. 1번 핀을 맞추지 못하면 스트라이크는 99.9퍼센트의 확률로 불가능하며, 1번 핀을 맞추게 되면 스트라이크가 안 나오더라도 8~9핀을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스페어까지 숙지하게 되면 100점은 가뿐하게 넘습니다. 

 

2. 스페어 처리

 스페어 처리 또한 똑같습니다. 다만 접근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스페어 처리의 핵심은 '대칭' 입니다. 

 

 남은 볼링핀이 어디 남았는지 확인하고 볼링레인 정중앙을 기준으로 정확히 반대에 섭니다. 

 

볼링핀 순서

 

 아까 이 사진을 다시 참고해서 만약 10번 핀이 남았다고 한다면 가운데 점을 기준으로 왼쪽 끝에 서면 되겠죠?? 레인의 가운데를 기준으로 남은 핀의 반대방향에 대칭으로 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볼링 레인

 

 예를 들어 10번 핀이 남았다면 왼쪽 끝 점, 7번 핀이 남았다면 오른쪽 끝점에 서면 됩니다. 내가 맞춰야 하는 부분과 반대대칭으로 서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 다음 과정은 처음 방식과 동일합니다. 명치를 내가 맞추고자 하는 방향에 맞춰 선 다음 맞추고자 하는 핀을 보고 던지면 됩니다. 안 가시는 분들은 마찬가지로 팔꿈치까지 맞춰주면 됩니다. 

 

 1번 핀을 맞추고 이러한 방식으로 스페어를 2개 정도만 해줘도 무조건 100점 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굴릴 때 1번 핀을 맞추는 것입니다. 고득점의 발판이 됩니다.

 

 

3. 꿀팁 

 같은 팀원에게 이 방법을 공유하면 훨신 이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ㅎㅎ

 

 

오늘은 볼링장에서 100점 무조건 넘기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는 자리 항상 확인하고, 명치 맞추고, 시선 맞춰서 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볼링장 가기 전에 꼭 숙지하셔서 더 재미있게 즐기시기 바라겠습니다..!